평범한 카니발이 아니다…피아니스트 조성진도 탔던 '그 차' [최수진의 나우앤카]

입력 2022-10-16 21:59   수정 2022-10-16 22:03


서울 마곡 LG아트센터 개관 공연 티켓 판매 오픈 40초 만에 전석 매진됐다. 다른 사람도 아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어머니 홍라희 여사와 찾은 공연. 국내를 한 차례 떠들썩하게 만든 예술가는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세계적 피아니스트 조성진이다. 지난 13일 조성진과 세계적 지휘자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런던 심포니와의 협연 공연이 끝나자 약 1300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이들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뉴욕타임스로부터 "기적 같은 연주 솜씨"라는 찬사를 받은 조성진의 내한 공연 일정에 노블클라쎄가 의전 리무진을 지원하게 됐다. 노블클라쎄는 조성진과 사이먼 래틀에게 서울 공연이 끝나는 15일까지 '노블클라쎄 L9'을 지원했다.

노블클라쎄는 프리미엄 리무진 브랜드로, 이 브랜드를 운영하는 회사는 케이씨모터스다. 20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6년부터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개발·생산하는 자동차 디자인, 기술개발 및 승용특장생산 전문 회사다.

조성진의 의전을 맡은 노블클라쎄의 L9은 케이씨모터스가 카니발 하이리무진 4세대 신형 모델을 개조해 만든 자동차로 2022년 신형이다. 가격이 9900만원부터 시작한다.

노블클라쎄 관계자는 "조성진 아티스트가 더욱 쾌적한 이동 환경에서 공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프라이빗한 공간을 살리며 내부 편의성과 실용성을 더욱 높인 2022년 신형 모델을 준비해 의전차량으로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리무진은 운전자보다 '타는 사람'이 더 주목받는 자동차다. 특히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경우 바쁜 스케줄로 이동이 많아 높은 퀄리티의 의전 차량이 필수다. 노블클라쎄는 이러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L9 실내에 편의성과 실용성으로 무장한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L9은 2열 리무진 프리미엄 전동화 시트는 전동 리클라이닝부터 전동 풋레스트, 전동 시트 위치 조절까지 버튼 하나로 조정할 수 있다. 음식을 보관할 수 있는 냉온장 기능은 물론 2열 시트 앞에는 21.5인치의 대형 스마트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다. 포칼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적용으로 깊이 있는 오디오 사운드도 제공된다.

노블클라쎄는 한국을 찾는 세계적 예술가들의 의전 지원을 계속 맡아오고 있다. 유럽의 떠오르는 신예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캉토로프, 중국의 세계적 피아니스트 랑랑, 러시아 피아니즘의 후계자 드미트리 마슬레예프, 중국 최고의 기교파 테크니션 피아니스트 유자왕, 1980년 아시아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당 타이손 등이 주인공이다. 예술가들의 의전차량 지원은 노블클라쎄의 독특한 홍보 전략이기도 한 셈이다.

노블클라쎄 관계자는 "노블클라쎄 고객들이 주로 문화나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아티스트에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좋은 역할을 하는 리무진으로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며 컨버전 리무진 시장에서 독보적 프리미엄 브랜드로 굳건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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